[우리의 성탄절 후기] 5월의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성탄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위로, 쉼, 빛이 되어지난 5월 12일 화요일, 올포워십에서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그것은 바로 2026년 ‘우리의 성탄절’ 첫 번째 에피소드다. 올포워십에서 2022년부터 시작된 '미리 크리스마스'의 과정을 담아내는 시간으로 이 행사는 단순히 계절을 앞서가는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매일이 성탄절’이라는 고백을 담고 있다.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미리 준비하고 나누기 위해 모인 이 자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설렘보다 더 뜨거운 은혜의 열기로 가득했다.
매일이 성탄절이 되는 신비: 낮은 곳으로 임하신 사랑 오은 찬양사역자의 진행으로 문을 연 첫 번째 에피소드는 게스트로 올포워십의 채윤성 목사가 초대되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처음 교회 문을 두드렸던 소년이 인생의 험로를 지나 하나님의 일꾼으로 빚어지는 여정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였다. 특히 인상 깊었던 대목은 어릴 적에 그가 ‘215장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썼던 이야기다.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전하고자 정성껏 카드를 적어 내려갔던 그 마음은, 성탄이 결코 나만의 축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축제’임을 일깨워 주었다. 이후 예상치 못한 금전적인 문제와 ‘빚더미’라는 현실의 무게 앞에서도 그는 성탄의 기쁨을 상실하지 않았다. 현실의 짐이 무겁다고 느낄 때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사랑이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다.
따뜻한 선율과 추억의 조각들: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어지는 시간은 박선영 작곡가의 따뜻한 선율로 채워졌다. 그녀는 앞서 나누었던 채윤성목사의 어려웠던 성탄절 시간에 만나주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쓴 자작곡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통해 자신의 음악이 진솔하게 사람들의 마음속에 전달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의 “내 마음 주님만이 아시는 그 위로. 세상이 알 수도 없는 그의 사랑. 저 높은 하늘에 낮은 데로 오셨네”라는 가사가 채 목사의 음성과 무척이나 잘 어울렸다. 2부 순서에서는 참석자의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추억 여행이 펼쳐졌다. 성탄절 하면 떠오르는 새벽송의 추억, 그리고 그 시절 우리를 설레게 했던 핫도그와 다과 이야기는 청중들을 순식간에 어린 시절로 되돌려 놓았다.
지상의 찬양, 천상의 노래가 되다 행사의 마무리는 ‘천사 찬송하기를’, ‘천사들의 노래가’를 함께 부르는 합창으로 장식되었다. 5월의 일상 속에서 부른 성탄 찬송은 우리가 마치 하늘의 천사가 된 듯한 기쁨을 주었다. 오는 7월, 찬양사역자 오은과 함께할 두 번째 에피소드가 벌써 기다려진다. 12월만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예수님을 기억하는 매 순간이 크리스마스임을 다시금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다.
“너의 마음을 아무도 알 수 없을 거야. 너의 상황을 아무도 알 수 없을 거야. 그래서 내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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